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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베스트 합격수기] 2019년 제 1회 수질환경기사 최종합격수기
작성자 김*정 작성일자 2019.05.28

안녕하세요! 이번에 수질환경기사를 최종합격한 환경전공 졸업생입니다.

 

작년에 4학년이었던 저는 수질과목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났었기 때문에 '기사 시험쯤이야 충분히 합격할 수 있지!' 라는 자신감으로 기출문제집을 사서 혼자 공부한 후 2018년 1회차 필기시험을 치렀습니다.

너무 자부심이 넘쳐났었던 까닭에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상태로 시험을 치렀기 때문에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2018년 3회차 필기시험을 준비했고 결과는 미달 과목 없이 평균 59점으로 또 불합격을 했습니다. 1점차로 시험에 떨어지니까 정말 제 자신에게 화가 나고 아쉬웠습니다.

'다음 시험에선 인강을 신청해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꼭 합격하자!'

 

2018년 12월, 졸업이 다가오니 조급한 마음에 수질환경기사 인강을 유튜브에 검색하여 샘플 강의 여러 개를 찾아보다가 '아! 이 강의다!' 라는 생각이 드는 선생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배울학 고경미 교수님의 강의였습니다.

급하게 노트북을 켜 배울학 사이트에 접속했고 100% 환급반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강한 동기가 있으면 꼭 이뤄내는 성격을 가져서 최종합격하면 100% 환급이라는 조건은 제게 엄청난 공부의지를 가져다주었습니다.

 

필기시험은 4주 전부터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과목별 기본이론 강의를 들으며 필요한 부분은 책에 필기하면서 이론을 쫙 정리했습니다. 무작정 기출문제 풀기보다 이론을 다잡고 시작하는 게 마음이 편해서 그랬습니다.

고경미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시던 부분은 별표치고, 읽어주시고 넘어간 부분은 볼펜과 형광펜으로 그어가며 필기를 했습니다.

 

1과목 수질오염개론은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기초단위들, 문제에 자주 나오는 원소들의 원자량, 당량을 외워 기초를 다졌고 정말 헷갈리는 기체 반응 법칙은 정의를 외우기보다 문제를 풀어서 익혔습니다. 자주 출제되는 0차 1차 2차 속도반응식, 반응조의 혼합 정도, BOD COD 관계식, 농업용수 기준식, 콜로이드 종류(소수성, 친수성) 비교, 유해물질의 피해 및 영향(대표적인 병 암기), 잔류 소비 BOD 공식은 꼭꼭 외웠습니다. 1과목은 이론을 탄탄하게 공부해놓으면 고득점 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2과목 상하수도계획은 계획목표년도, 분류식 합류식 배제방식, 우수유출량 산정식 중 합리식, 계획오수량 산정방법, 시설 기준(침사지, 집수매거, 배수지, 급속여과지, 완속여과지), Manning 공식, 해수담수화 방식, 고도처리 공정, 비교회전도, 펌프의 선정, 펌프 이상 현상 등 외울 것도 엄청 많고 숫자들이 많이 나와서 정말 말장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2과목은 숫자를 헷갈리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했고 자주 출제되는 개념들을 보고 또 봤습니다.

 

3과목 수질오염방지기술은 입자의 침강속도식, 입자의 침강형태, 급속여과 완속여과 비교, 막분리설비 공정별 분류는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꼭꼭 외웠고 1, 2과목에서 나왔던 개념들이 반복되어 나와서 공부하기에는 그나마 수월했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볼 때 계산문제들이 너무 어려워서 당황했었습니다.

 

4과목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은 제가 제일 자신이 없었던 과목으로 점수도 40점을 맞았습니다. 진짜 4과목은 암기 암기 또 암기인 과목인 것 같습니다. 총칙부터 시작해서 시료채취 및 보존방법, 항목별 시험 방법까지 대환장파티이지만 그래도 과락을 맞지 않기 위해 차분히 마음을 추슬러가며 공부했습니다.

 

5과목 수질환경관계법규는 자주 나오는 개념들을 체크하고 1차적으로 외운 후 문제를 풀면서 최종적으로 머리에 집어넣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개념을 아무리 달달 외워도 막상 문제를 풀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는 걸 추천 드리는 과목입니다.

 

4주 동안 준비하면서 이론을 너무 열심히 공부한 탓인지 기출문제는 2개년 정도만 풀어보고 시험을 봤는데 합격해서 정말 기뻤습니다. 저는 1과목 75점, 2과목 65점, 3과목 75점, 4과목 40점, 5과목 70점, 평균 6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실기시험은 수강신청이 정말 중요하다고 들어서 사전접수를 해놓고 신청 당일 가상계좌로 결제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고 들어서 정신없이 신청했습니다. 다행히 작업형을 제일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필답형은 2주 전부터 준비하였고 필기시험 때와 마찬가지로 이론 강의를 먼저 들으며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이론 강의를 다 듣고 파트별 연습문제를 풀면서 해설을 봐도 이해가 안 가는 문제는 기출강의를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 마지막 날까지 서술형 대비문제를 다 풀지 못해서 급히 기출문제에서 서술형문제만 골라서 풀기 시작했고 다행히 시험에는 전 날 풀어본 서술형문제가 몇 개 나와 답을 쓰긴 했지만 좀 더 시간을 갖고 공부를 안 한 제 자신에게 후회가 되었습니다. 공부시간이 부족하다면 연습문제보다는 기출문제를 먼저 풀면서 시험감각을 익히는 게 더 좋은 공부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업형은 2학년 때 수질실험 수업에서 A+를 받았던 자신감 덕분에 필답형에서 깎아먹은 점수를 실험에서 만회해보자는 생각으로 10일 전부터 준비하였습니다. 작업형 강의를 들으며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보기 쉽게 정리해주신 총인실험방법을 달달 외운 후 시험 일주일 전에 졸업한 학교를 찾아가 실험연습을 한 번 하였습니다. 연습실험결과가 꽤 좋게 나와 보완해야 될 점과 주의해야 할 점을 숙지하고 태도점수를 만점 받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실험실 들어가기 전까지 구술문제(시료보존방법)를 달달 외웠습니다. 완벽히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 감독관님 앞에서 질문을 받으니까 머릿속이 백지장이 되었지만 다행히 2개 다 대답하였습니다. 작업형 시험을 끝낸 후 고경미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잘된 실험의 미지시료 농도 기준과 제 실험결과를 비교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이런 꿀팁을 알려주셔서 점수를 예측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필답형을 못 봐서 작업형을 정말 영혼을 갈아 넣어 준비했습니다. 수질환경기사 관련 카페글도 엄청 찾아보고 시뮬레이션도 많이 해봤습니다. 그런 만큼 실험하는 게 떨렸는데 필답형을 잘 준비해서 잘 봤으면 이러지 않았어도 되었을텐데라는 후회도 했습니다. 

 

어찌 됐든 결과는 최종합격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고 만족스러운 점도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저는 삼수만에 합격을 하였지만 좀 더 빨리 배울학을 알았다면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수질환경기사 강의는 배울학 고경미 교수님 강의를 진심으로 추천 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최종합격하면 수강료 100% 환급도 받을 수 있어 엄청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배울학과 고경미 교수님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