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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수험정보/합격수기 합격수기
글 정보
제  목 전기기사 / 공사기사 배울학을 통해 합격했습니다.
작성자 김*준 작성일자 2021.06.22

20년 1-2회 전기기사 동회차 합격 / 20년 4회차 공사기사 필기 21년 1회차 공사기사 실기 합격했습니다.

 

비전공자가 아닌 전공자입니다. 군대에서 전문대 재학중인 친구가 배울학과 에*윌 인강을 들으며 배울학이 더 괜찮고 전체적 커리큘럼도 짧게 진행된다고 해서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하기가 배울학이 더 적합할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또 배울학은 대학생 프리패스라는 좋은 제도가 있더군요. 

 

저의 학습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최대한 빠르게 인강을 돌린다.

처음 공부하다보면 막히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대학에서 전공을 하여 막히는 부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회로 2단원이 어려웠습니다) 

주변 비전공자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며 비전공일수록 합격의 벽이 너무 높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인강을 들으며 이해가 안 되는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고, 결국 자격증을 합격하기 위해 한 번에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험 전까지 이해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도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전자기학의 경우에서 많이 느꼈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그 단원에 집중하기 보다 전체적으로 다 들은 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다시 인강을 들으면 신기하게 이해가 되는 경험들이 있었습니다.

* 저 같은 경우 이해하면서 필기하며 듣기 위해 1.7배속이 적당했습니다.

 

 

2. 인강을 듣기 전 예습을 한다.

이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시작하는 분에게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예습을 하는 것은 '대충' 책을 훝어보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인강을 들으면 교수님들이 중요하다고 하거나 꼭 외우라고 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습을 하지 않으면 왜 외워야 되는지 정확히 내가 실감할 수 없습니다. 배울학의 장점은 기본서의 내용 순서대로 예제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서 문제들을 보면 이론 부분에서 나왔던 것이 어떻게 시험문제로 출제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회로이론에서 테브난의 경우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하실 때, 이것은 식 자체로 나오기보다는 계산 문제로 나옵니다. 그렇다면 내가 접근할 때도 계산을 하는 방법을 익혀야겠다고 알 수 있습니다. 전자기학에서 가우스의 정리는 보통 식 그자체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식의 생김새만 알면 문제를 맞출 수 있습니다. 즉, 내가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 길을 예습을 통해서 잡는 것이며 교수님이 중요하다는 것이 왜 중요한지 스스로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인강을 들을 때,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어떤 부분은 중요한 설명을 하기 위해 곁들인 설명일 뿐인지 파악하여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전공자 중에서 처음으로 전기를 도전하시는 분들은 예습을 하면 머리만 더 아픕니다. 그러니 뉴스를 보듯이 편안하게. 처음으로 인강을 시청하시고 기본적인 상식을 빠르게 키운 뒤에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단원별로 기출을 돌린다.

필기 기출문제집의 경우 과년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실제 시험처럼 접근할 수 있는 점이고 단점은 제대로 공부가 준비되지 않고 시작할 경우 오히려 학습의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기출을 공부할 때 처음으로는 단원별로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력공학 1-2단원을 기본서를 공부하고 2개년치 기출 중에 1-2단원만 풀고 3-4단원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학습했을 때, 단기간에 60점 이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4. 노트 필기는 최소한으로 한다.

대부분 내용이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책에 필기를 할 때는, 책에 없는 내용을 필기를 해야 합니다. 교수님들이 책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표현들을 하시는데, 그런 표현들을 기록하면 됩니다. 그러면 책만 봐도 인강 들었던 것이 기억나게 됩니다. 요점노트를 만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잘못된 방법은 아니지만 빠르게 합격하기 위해서는 별로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그것을 적으면서 외울 시간에 10번 20번은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열심히 공부했다는 만족감을 위해 노트를 만들지 마세요.


 

 

4. 실기 학습법


실기는 필기와 다르게 범위가 광범위합니다. 합격을 하기 위해 7개년만 풀어도 상관은 없지만, 한 번에 합격하려면 18개년을 다 학습해야 합니다. 18개년 동안 한 번 나왔던 문제가 내가 치는 시험에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사기사의 경우 03년에 1번 나왔던 문제가, 12년에 한 번 나왔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합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8개년을 다 봐야 하며 직장생활하며 당장 따는 것이 아니라 길게 보시는 분들은 7개년만 하셔도 무방합니다. 

 

기본 이론 인강 학습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필기에서 겹치는 부분은 이론 설명하는 부분을 빠르게 패스합니다. 내가 아는 내용도 그냥 가만히 듣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시간낭비입니다. 과감하게 스킵버튼을 누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계산문제가 많다보니 계산과정을 일일히 설명해주십니다. 저의 경우 계산과정은 제가 직접 공학용 계산기를 넣고 풀 수 있는 수준은 되었기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용률 = 합성 최대 전력 / 설비용량 부분에서 합성 최대 전력을 구하는 방법을 들은 후, 교수님이 계산과정을 풀이해주시는데 구하는 방법만 듣고 계산과정은 스킵했습니다. 이럴 경우 인강 듣는 속도가 확연히 빨라집니다. 1.7배속이었지만 2배속 정도의 속도가 났습니다.

또한, 같은 문제들이 반복될 때가 있는데 아는 문제의 경우 아예 인강을 듣지 않고 넘겼습니다.

 

기출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외워야 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빠르게 기출을 들어가서 미리 조금씩 외워두는 게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회차에 반드시 합격하셔야 하는 분들이라면 꼭 18개년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필기 기출과 실기 기출을 보다보면 이론에서 배우지 않았던 것이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빈도가 낮고 그것을 집중적으로 배우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모르는 문제가 항상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점수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집니다. 기본서를 꼼꼼히 다 보고 필기의 경우 처음 기출을 봤을 때 아예 배우지 않았던 것이 7-8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당황했었는데, 기출문제를 외우다보니 점점 그런 것이 줄어들었습니다. 실기의 경우도 기출문제를 처음 풀 때 아예 손도 못 대는 처음 보는 문제가 35점씩 되어서 다른 것을 다 맞춰야 65점이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문제가 항상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여러 번 보면 점수는 오르기 때문에 처음 볼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전기기사의 경우 필기는 평균 86점 실기 78점 / 공사기사는 과목 면제를 받아 공사응용 90점에 실기 6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교수님들의 경우, 장단점이 분명 존재합니다. 

 

윤석만 교수님의 장점은 간단함입니다. 어려운 내용을 간단하게 빠르게 설명해주십니다. 대신, 이런 점이 초반에는 좋으나 내가 전공급으로 실력을 쌓고 싶을 때 응용이 잘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전기기사 수준으로는 충분하나, 꼼꼼히 학습하고 싶었던 부분에 있어서는 불리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1:1 학습게시판을 많이 사용해서 단점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다 질문하면 하루 안에 답변해주셨습니다.

 

반대로 강장규 교수님 / 최완호 교수님 / 황민욱 교수님은 이론을 다 설명해주십니다. 어찌보면 기출 문제를 푸는 수준에서는 과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쌍극자 모멘트 공식과 유도과정은 굉장히 복잡했지만 실제로 기출문제에서는 별로 나오지 않았고, 나오는 문제도 단순했거든요. 그러나 반대로 깊게 학습하는 점에서는 훨씬 유리했습니다. 그리하여 단순 합격 컷보다 훨씬 높은 전자기학 점수를 받았습니다.


 윤석만 교수님께 발송배전기술사를 공부할 예정인데 아직 경력이 없어서 이후에 도전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배울학의 소방설비기사 인강을 할인받기 위해 작성하였지만 (원래 귀찮아서 이런 거 잘 안 씁니다 ㅋㅋ..) 글을 대충 쓰기 보다 정말 어떻게 학습했고 어떤식으로 배울학에서 도움을 받았는지 알리기 위해서 작성했습니다. 필기 기본서가 깔끔해서 공부하기 너무 편했습니다. 한 가지 추가했으면 하는 점은 필기 기출 문제 위에 몇 단원이 나온 것인지 표시해주시면 공부하기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이 방법들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열심히 한다면 모두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합격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는 이러한 방법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기 이전에 '잘' 공부하는 것이 진정 지혜롭고 똑똑한 방법입니다. 공부를 잘하면 공부할 맛도 나도 열심히 할 동기부여가 조금 더 생깁니다. 어떻게 해야 빠르게 합격할지 고민을 많이 할수록 나의 합격일자는 빨라질 것입니다. 모두 빠르게 합격하셔서 목표 이루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