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울학 대 메뉴

수질환경기사

/취업성공/연봉상승/노후준비 기술이 기회다!

QUICK MENU

    • 재수강할인
    • 단체수강할인
    • 자격증 가이드
    • 무이자할부
    • 배울학에 바란다
    • 저작권 보호 캠페인
맨위로
  • 수질 기초화학
  • 수질 기초수학
  • 수질 공학용계산기
이용약관 보기
개인정보 보기
개인정보 보기

합격수기

수험정보/합격수기 합격수기
글 정보
제  목 [비전공자 직장인]동차합격 후기(성적표 첨부)
작성자 나*균 작성일자 2023.12.14

먼저, 박병호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관련 없는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 한 뒤 직장생활을 하며, 이직을 위하여 에너지관리기사를 취득하고자 계획하였습니다. 23년에는 필기가 1, 2, 4 회차로 진행되었으며, 염치없이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기출문제만 풀고 필기를 붙는 요행을 바랬습니다. 

 2회차에 열역학 40점 등 평균 50점으로 처절한 실패를 맛보고 강의를 알아보기 위하여 인터넷을 찾아보다 배울학을 알게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맛보기로 올려주신 강의를 보고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강의자료도 확인이 가능하고 업데이트를 지속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필기 + 실기 패키지로 구성되어있으며, 동차 합격 시 환급이벤트와 불합격시 연장이벤트 등 다양한 컨텐츠도 있어 교재포함하여 바로 결제하였습니다.

 아래 필기와 실기 과목별 공부했던 순서와 끝나고 아쉬웠던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필기 (9월 2일)

 제목에서 보신것처럼 저는 직장생활을 병행 하기에 퇴근 후와 주말밖에 시간이 없었습니다. 또한, 비전공자이기에 강의 1회독을 빠르게 진행하고 기출문제를 풀기위하여 과목의 순서를 바꿨습니다. (연소공학 → 계측방법 → 열설비재료 및 관계법규 → 열설비설계 → 열역학), 열역학을 제외한 4과목을 하루에 3~4강의, 2~3시간씩 1.4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정확히 6월 10일부터 인터넷강의를 듣기 시작했으며 일주일에 적게는 3일, 많게는 5일씩 들었습니다. 7월 말부터 기출문제를 한 회차 씩 풀기 시작하고, 열역학 이론강의를 1~2강 씩 듣고 시험 한 2주전부터는 기출만 계속 돌렸습니다.


 (1) 연소공학

 2차 시험에 떨어지면서 공부한건데, 열역학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비전공자로써 강의에 포함된 에너지 기초 화학, 물리, 기계 과목을 먼저 들어 단어들을 귀에 익혔습니다. 공부하면서 결국 기체연료의 습연소, 건연소 가스량은 결국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 식을 제외한 공기비, 이론공기량, 이론산소량, 고위발열량 등의 식은 강의를 들을때는 무조건 외우려고 하지는 않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며, 기출문제 풀면서 식을 반복하여 접하다보니 외워질때까지 외웠습니다. 이 외에도 내용들도 생소한 단어들이 있으나 기출을 풀고 복습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 열역학

 거의 연소공학과 더불어 비전공자에겐 지옥이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단위 변환이 기본인데, 익숙하지 않은 단위들이 나오면 튀어나올때 마다 A4용지에 추가했고, 또한, 100℃ 물의 증발잠열, 1kcal 열량, 기체상수 등등 고정적으로 나오는 숫자들과 환산하는 단위들도 정리하여, 아침에 머리말리고 로션바르면서도 봤습니다. 또한 이상기체의 변화과정들과 각종 사이클은 기출풀면서 이해가 안가서 강의를 두번 정도 듣고 유튜브도 찾아봐가면서 공부했습니다. 비전공자들에겐 과락을 선물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말고 단위변환과 고정적인 숫자들이라도 외워서 단위를 조합하는 방법으로 모르는 문제를 찍는게 아닌, 유도하여 푸는 방법으로 과락을 면하도록 해야합니다. 

 

 (3) 계측방법

 앞선 두 과목이 지옥이었다면, 이 과목부터는 천국은 아니고 현실정도 될 것 같습니다. 기출반복과 암기가 통할수도 있다는 희망을 아마 계측방법부터 느끼게됩니다. 외울 양은 많지만 이해보다는 기계적인 암기가 필요합니다. 섭씨, 화씨, 절대온도, SI계 기본단위 등 그나마 간단하기에 반복해서 외울만하다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자동제어의 종류나 측정장비들을 완벽하게 암기하면 좋지만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카테고리를 구성하여 외우는 전략을 썼습니다. (압력계 : 액주식, 탄성식, 기타이며 각각의 대표적인 종류 / 유량계 : ...) 문제가 4개 중 3개와 다른 구성의 계측기기를 넣는 유형이 대부분이라 그룹핑하여 외웠습니다.

 

 (4) 열설비재료 및 관계법규

 마찬가지로 암기가 통합니다. 그치만 이렇게 많은 법규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만, 강의보다는 기출풀면서 자주 나오는 유형만 외우시는걸 추천드리고요, 열설비재료는 요와 노 등 생소한 단어가 또 쏟아져 나옵니다. 그래서, 이론 강의는 빠르게 1회독했고 계측과목과 마찬가지로 그룹핑하여 외웠습니다.(불연속, 반연속, 연속 요 각각의 종류, 내화물의 종류(산성, 염기성, 중성) 등등 ..) 각각의 특성을 완전히 외우기보다는 단어가 익숙해질 때 까지 봤습니다. 보온재의 종류와 온도를 무조건 외우기 보다는, 온도순서로 나열하고 앞글자만 외웠습니다.

 

 (5) 열설비설계

 보일러에 대해 외울 시간입니다. 실기에서 가장 많은 부분이 겹친다고 느낀과목이긴 하지만, 이건 필기공부할 때는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 과목은 제가 생각했을 때 핸드폰으로 강의를 키고, 컴퓨터로는 단어들을 구글링하여 생긴 모양을 단어와 매칭시켰습니다. 제가 아는 보일러는 귀뚜라미 밖에 없는데, 수 많은 구성과 부품을 외워야 하고, 계산식도 적당히 있습니다. 실기에도 단골인 열전도, 열저항, 열관류율은 필기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맞추신다고 생각하고 외우시면 됩니다. K = 1/R인데, 이 때의 단위에 유의하시면 덜 헷갈립니다. 뭐 두께를 구해라, 열관류율을 구해라 이런 문제가 나오는데, W or Kcal / m2*h*℃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2. 실기(11월 5일)

 축하드립니다. 필기답안 제출한 뒤 빨간색 글자가 아니라 파란색 글자를 보았습니다. 딱 일주일 쉬고 그다음 월요일부터 다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교재가 얇긴한데, 공부할 양은 더 많고 책만 두께만 얇습니다. 이번에도 이론강의를 듣고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설비관리 → 계측 및 제어 → 에너지 실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한 순서대로 수강하고 기출을 풀면서, 에너지설비 설계 → 열역학 및 유체역학의 남의 이론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1) 열관리실무

 필기를 준비하면서 구글링을 열심히 했다면 익숙한 그림들이 많이 보여 외우기 수월하실겁니다. 직관적인 이름들이 많아서(원통형, 파형 / 직립형, 횡형 등등)으로 그룹핑하고 외우기도 용이합니다. 처음 이론 강의를 수강할 때는 마찬가지로 단어들과 생김새들을 눈에 익히시다가, 기출을 1개년(3회차)만 돌리면 캐비테이션 등등 반복되어 눈에 익은 문제들이 18문제 중에 2~3문제씩은 생기게됩니다. 이 때, 약간 공부하면서 후회한 점은 이것만은 꼭!보자(실기)편을 시험보기 2주전에 발견해서, 머릿속의 그룹핑과 달라 혼선이 있었습니다. 노통보일러의 특징, 장, 단점과 파형노통의 특징, 장, 단점은 서로의 다른 특징, 보완된 점들을 적어주면 되니까, 헷갈리는 부분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2) 에너지설비관리

 여기도 마찬가지로 고체, 액체, 기체 연료들의 특성 / 버너의 종류 등등을 따로 외우는게 아니라 같은 그룹핑의 주제들의 특징, 장, 단점을 같이 외우는 전략이 좋습니다. 암기해야하는 식들이 적고, 이론이 어렵거나 하지는 않고 상식적이고 직관적인 문제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자연통풍에서 통풍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라면, 굴곡이 적고, 단면적을 크게하고, 연도 길이를 짧게한다 는 등 키워드만 생각해내면 뒤 설명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서, 암기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3) 계측, 제어

 마찬가지로 그룹핑하여 압력계, 유량계, 온도계 등등의 세부항목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특성까지 비교해가면서 외우시되, 잘 떠오르지 않는 단어들은 꼭 구글링하여 생김새를 한번이라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여기서 습도 관련된 부분은 정말 외워지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또한, U자관 압력계에서 비중을 이용한 압력구하기는 유형이 나올 때 마다, 정리해두시는게 도움이 되며, 유량 Q=단면적 A * 속도 V에서 단위가 초, 분, 시간인지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4) 에너지실무

 비전공자에겐 실기의 꽃이자, 점수를 따야하는 과목입니다. 보일러 수와 운전 관련된 내용이 나오며, 캐리오버, 수격작용, 프라이밍, 포밍 등은 거의 모든 회차에 등장하므로, 서로의 연관성과 캐리오버(비수공발), 수격작용(워터해머) 등등 동의어로 가끔 출제되니 한번 씩은 짚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외에도 보일러의 균열, 라미네이션, 부식 등에 대한 내용도 있고 보존방법 등이 있으나, 그룹핑하여 유사한 내용끼리 비교할 수 있으며 양이 방대하지는 않습니다.

 

 (5) 열역학, 유체역학

 필기에는 과락이 있지만, 실기는 없습니다. 그러나, 계산 문제 전체를 포기하고 가기엔 회차가 지날 수록 계산문제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절대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필기때 책상앞에 붙혀놓은 단위 변환표를 다시 붙힙니다. 엔탈피, 엔트로피, 열역학 0,1,2,3법칙, 보일, 샤를 등등 고등학교 이과 출신이지만 생물과 지구과학을 공부했던 과거를 스스로 반성하게 되는 과목입니다. 기출을 무작정 풀기보다는 유튜브에도 사이클들 비교하여 설명해놓은 자료들을 참고하시고 이론을 이해하고 직접 그래프도 그려가며 사이클별 작동 순서에 대한 숙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계산문제를 한번씩 비틀어서 출제하므로, 신출 문제를 분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